[TV리포트=유지호 기자] 일본의 인기 아이돌 그룹 ‘헤이 세이 점프'(Hey! Say! JUMP)의 멤버 야오토메 히카루(33)가 12일 일반 여성과 결혼을 발표했다.
이는 그룹 내에서 두 번째 결혼 발표로, 지난 6월 멤버 아리오카 다이키(33)가 배우 마츠오카 마유(29)와 결혼한 데 이어 이번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전했다.
야오토메 히카루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하며 “이제 일반 여성과 결혼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도전에 임하고, 한층 더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을 더 많이 웃게 할 수 있도록 감사의 마음을 담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야오토메 히카루는 1990년 미야기현 센다이시에서 태어났으며, 2002년 12월에 연예계에 데뷔했다. 2007년 ‘헤이 세이 점프’의 멤버로서 첫 싱글 ‘울트라 뮤직 파워'(Ultra Music Power)로 데뷔했다.
‘헤이 세이 파워’는 일본의 8인조 그룹으로, 꿈의 무대라고 불리는 도쿄 돔을 포함한 ‘4대 돔 투어’라는 업적을 이룬 최정상급 남자 아이돌 그룹이다.
야오토메는 노래 활동 뿐만 아니라 드라마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왔다.
이번 결혼 소식에 대해 멤버 야부 코타(34)도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우리가 만난 지 벌써 22년이 다 되어가! 평소에는 조금 덜렁거릴 때도 있지만, 한 사람으로서, 친구로서 늘 존경하고 있어. 내 동료야,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을 웃게 해줘. 정말 축하해!”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 팬들을 감동을 줬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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