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일주일 만에 끝이 난 첫 연애의 추억을 전했다.
11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김희철 김종국 은지원 이동건의 싱글 라이프가 펼쳐졌다.
이날 김희철의 생일을 맞아 ‘김희철 박물관’이 개장한 가운데 당사자인 김희철은 학창시절의 추억을 소개하곤 김종국과 은지원 이동건에 “학교 다닐 때 인기가 어땠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종국은 “난 고등학교 때 스무 살 넘은 연상의 누나들이 좋아했다. 미용실에 가면 특히 그랬다”라고 답했다.
이동건은 “난 별로 기억이 없다”라고 일축하다가도 “초콜릿 받고 이런 적 없나?”라는 거듭된 물음에 “다 받는 거 아닌가?”라고 말해 출연자들을 경악케 했다.
이에 김종국이 유독 거친 반응을 보인 가운데 당황한 이동건은 은지원에 “다 받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그 말에 은지원은 “나도 못 맏았다. 학교를 잘 안 가서다”라고 답하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첫 연애의 추억도 전했다. 김희철은 “난 22살에 첫 연애를 했다.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연상의 누나였다. 그 누나가 내 첫 여자 친구였는데 한 일주일 만났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DVD 방에서 자꾸 그 누나가 영화를 안 보고 나만 봐서 헤어졌다”라며 이별 비화도 소개했다.
이에 이동건은 “정말 보기만 했나?”라고 예리하게 물었고, 김희철은 “아니, 그건. 질문 금지다”라고 말을 줄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다면 김종국은 어떨까. 김종국은 “난 고3때 첫 연애를 했다”면서 “내가 먼저 대시를 하는 스타일은 아니라 내 친구의 여자 친구, 친구가 나를 좋다고 해서 소개팅을 했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김희철이 “게임에 4천만 원을 쓴 적이 있다”면서 남다른 취미를 공개한 가운데 김종국은 “게임은 여자들이 결혼하는 이유 중 하나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희철이 “그래서 형은 결혼했나?”라고 맹공을 펴자 김종국은 “나는 다른 카테고리에 들어간다”라고 일축, 출연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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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뇬은 언제 자신한테 솔직해질까????위선의최고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