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돼 실형을 살았던 빅뱅 출신의 승리가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버닝썬 행사에 참여한다는 보도에 대해 직접 부인했다.
11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승리는 오는 31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의 젠틀맨스 클럽에서 개최되는 ‘버닝썬’ 행사에 참석하지 않는다
승리는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조용히 있고 싶은데 자꾸 내 얘기가 나와 사람들이 피로할 것 같아 사실을 바로잡으려 한다”면서 “홍콩에서 또 캄보디아에서 뭔가를 한다는 소문들도 도는데 다 말이 안 되는 얘기”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이 아닌 게 이렇게까지 되니 당황스럽다. 명백하게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거듭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앞서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의 한류 전문 매체인 올케이팝은 승리가 인도네시아 젠틀맨스 클럽에서 열리는 버닝선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보도해 충격을 안겼다.
승리는 지난 2019년 연예계를 뒤흔든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성접대 및 업무상 횡령,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각종 혐의로 실형을 산 바 있기에 그가 이렇다 할 자숙 없이 버닝썬 이름을 단 행사에 참석한다는 것에 따가운 시선들이 쏟아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인터뷰에서 승리는 지난 1월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식당에서 행사를 진행하던 중 “언젠가는 지드래곤을 이곳으로 데리고 오겠다”며 호응을 유도해 논란을 야기한데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내가 분위기에 취해 본의 아니게 전 멤버의 이름을 거론했다. 처신을 잘 못했다. 잘못된 행동이었고 다시는 그런 일 없을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지난 5월 홍콩에서 클럽을 오픈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보도가 나온데 대해선 “전혀 사실이 아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클럽 때문에 이렇게 됐는데 다시 클럽을 한다는 게 말이 안 되지 않나. 당시 사건이 유명하다 보니 해외에서 이용하는 것 같다”라고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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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땐. 굴뚝에 연기가 날까 무언가 아궁이에 불을 피우지 않았는가 굴뚝에서 연기가 솔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