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배우 윤가이의 타로에서 1월 임신운이 있다고 나왔다.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윤가이, 코쿤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만 원 챌린지를 하겠다고 선언한 윤가이는 만 원을 인출했다. 4천 원짜리 콩나물비빔밥을 먹은 윤가이는 아이쇼핑을 한다며 가게에 들어갔지만, 마음에 드는 원피스를 발견했다. 결국 계좌이체로 옷을 산 윤가이는 “전 살 생각이 없었는데”라며 “만 원 챌린지는 식비만 하는 걸로 타협했다”라고 자기합리화를 했다. 이를 보던 기안84는 “돈 잘 쓴다”라고 했고, 코쿤은 “택시도 타자”라고 말하기도. 윤가이가 또 소품샵에 들어가자 박나래는 “백만 원의 행복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 행선지는 망원한강공원. 윤가이는 타로를 하는 남동생을 만났고, 자신도 취미로 타로를 볼 줄 안다고 밝혓다. 두 사람을 지켜보던 무지개 회원들은 윤가이에게 타로를 보기로 했다. 먼저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싶다고 밝힌 박나래의 결혼운. 박나래는 “결혼할 수 있는 사람이 6~7개월 만에 나타날지”에 대해 물었고, 윤가이는 “연애운이 좋다”라며 “연애를 10월 이후에 하는 게 좋다. 그 전엔 10개의 칼을 맞는다”라고 밝혔다.
윤가이는 “특히 12월에 좋은 연이 온다”라고 말하다 머뭇거리며 “사실 임신운인데, 임신은 아니더라도 1월에 좋은 소식이 있다. 한 명이 되게 괜찮은 사람이 있다. 일자리에서 찾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이를 듣던 기안84는 “너 설마 아직도 그런 거 아니지?”라며 미리 자신과 선을 그었다. 전현무는 윤가이에게 “1월에 결혼 소식 있으면 업종 바꾸면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현무의 차례. 윤가이는 전현무의 연애, 결혼에 관해 “이건 안 될 것 같다. 일부러 뽑아도 이렇게 못 뽑는다. 결혼은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픈 거다. 여자들이 들어오는 운은 좋은데, 굉장히 고집이 세고 주도권을 쥐려고 하는 편이다. 올해는 힘들 것 같고”라며 “(연애를) 시작 안 하는 게 좋은데, 시작하면 상처받을 일이 생긴다”라고 밝혔다. 전현무는 “좋은 게 하나도 없냐”라고 재차 물으며 “이렇게 좋은 말 안 하는 사람 처음 봤다”라고 충격을 받았다.
이후 동생과 한강 라면을 사러 간 윤가이는 라면 가격에 깜짝 놀랐고, 결국 카드로 계산했다. 윤가이는 “멀리서 서울까지 왔는데 동생 식사까지 만 원 챌린지를 할 순 없었다”라고 말했고, 키는 “차라리 이 챌린지를 안 하는 게 나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집에 돌아온 윤가이는 화이트보드에 적었던 계획 중 못 지킨 건 지우거나 수정했고, “내 화이트보드엔 엑스란 없다”라고 밝혔다. 전현무는 “기적의 논리가 너무 많이 나왔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댓글1
강진기
박나래와 양세형 진짜 결혼할까요 글쎄요???? 잘돼면 좋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