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정은비 기자] 배우 이광수가 박보영과 동네 주민이었을 때 일화를 공개했다.
8일 문명 특급 채널에는 ‘드라마 촬영장에서는 커플이 얼마나 생기는지 알아보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드라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의 홍보차 배우 조진웅, 김무열, 유재명, 성유빈, 이광수, 김성철이 출연해 토크를 했다.
이날 MC인 제제가 이광수에게 “유재석 씨가 박보영 씨랑 이야기하다가 말하는 게 ‘너무 광수 같다’(라고 했다)”라고 하자 이광수는 “말투 비슷하다”라며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제제가 “박보영 씨한테 전화해서 ‘(준비할 시간) 5분 준다’하고 끊으신다더라”라고 하자 이광수는 “같은 동네에 살았었다 혼자 먹기는 좀 애매한 고깃집이라든지 회 아니면 중국집 가서 먹어야 되는 덴데 부탁 느낌이다”라며 의아해하는 사람들에게 “5분 줄 테니까 나와주겠니? 약간 이런 (느낌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제제가 다른 게스트들에게 이광수가 그렇게 불러낸 적 있냐고 묻자 김성철은 “저희를요? 연락처도 없는데”라고 반응했다. 이어 유재명도 “(광수가) 전화한 적 없잖아 그렇지”라며 ‘광수 몰이’에 동참했다. 이광수는 “(전화한 적) 있다 문자도 했다 아니 왜 이렇게 서운하게”라며 황당해했다.
한편, 과거 박보영은 한 방송에 출연해서 “저랑 같은 아파트에 살 때는 혼자 사니까 밥을 혼자 먹지 않냐 광수 오빠가 전화해서 ‘어디야? 5분 준다’ 이렇게 말하고 끊는다”라며 “제가 전화를 걸어서 ‘식사하셨어요? 준비하시고 내려오세요’ 하면 안 내려온다 한 30분을 안 내려온다”라고 말한 적 있다.
두 사람은 과거 영화 ‘돌연변이’에서 호흡을 맞췄다.
정은비 기자 jeb@tvreport.co.kr / 사진= ‘문명특급’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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