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심수지 기자] ‘얼짱시대’ 출신으로 유명한 강혁민이 음주 뺑소니 피해를 밝혀 화제다.
8일 강혁민은 “음주 뺑소니 당했다. 방금 어떤 차가 내 차 뒤에 박아서 확인했더니 뒤에가 부서졌다. (가해자한테) 다가가서 내 차 방금 박으셨다 하니까, ‘제가 한 바퀴만 돌고 다시 올게요’ 이러고 도망가 버렸다. 술 냄새 엄청 난다”라고 상황을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강혁민 차량 뒷부분이 부서져 있으며, 그는 실시간으로 상황을 전했다.
강혁민은 그 짧은 사이 차 번호판 사진을 찍었고, 경찰에 신고했다.
강혁민이 경찰을 통해 차량 조회한 차 주인과 강혁민의 차를 박은 사람이 다른 인물로 추정돼, 근처 CCTV를 돌며 범인을 잡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면서 “상대방 연락 와서 아침부터 경찰서. 자기는 음주 안 했다는데 믿는 사람 없지. 경찰관분도 8시간 지나서 음주 검사해도 안 나올 수도 있대”라며 이어진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렇게 자기 술 안 마셨다고 진짜 음주 아니라고 하더니만 방금 음주 검사했는데 바로 음주 나왔다. ‘음주운전+뺑소니’. 아침에 상대방한테 연락해서 경찰서로 불러 음주 검사해 달라고 닦달한 게 신의 한 수였던 듯”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에서도 사고를 낸 가해자는 ‘차를 박은 뒤 집에서 술을 마셨다’라고 주장하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장문의 글과 현장 사진 등을 게재한 강혁민은 “진짜 정신없는 하루다. #음주운전 뺑소니 #112 #경찰 #교통사고 #김호중”이라고 태그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앞서 뺑소니, 음주운전, 거짓말 등으로 논란이 된 김호중을 태그해 ‘공개 저격’한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강혁민은 2011년 코미디TV 예능 ‘얼짱시대’ 시리즈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고, 최근까지도 ‘얼짱시대’ 출연 멤버들과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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