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라이브 방송 중 남편 진화 언급이 나오자, 황급히 딸의 입을 막았다.
8일 함소원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자신이 판매하는 제품을 홍보했다. 딸과 함께 자리에 앉은 그는 올라오는 댓글 등을 읽으며 시청자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이때 딸 혜정이가 “남편 어디갔냐고요?”라는 댓글을 읽자, 당황한 함소원은 “너 저리 가있어. 손 들어. 엄마 눈 봐. 화났어. 안났어? 눈에서 레이저 나와”라고 말하며 딸의 입을 막았다.
이후에도 딸이 화면 바깥에서 소리를 지르자, 함소원은 “안 되겠다. 오늘 라이브 방송은 여기까지 하겠다”며 “혜정이가 너무 흥분했다. 빨리 꺼야 될 것 같다. 여러분 걱정 많이 해줘서 감사하다”라며 방송을 종료했다.
지난 7일 진화는 “함소원이 때렸다”라고 주장하며 눈 밑과 코 옆에서 피가 나고 있는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러면서 그는 “8년 동안 너무 힘들었다. 진짜 너무 힘들었다”라고 호소했다.
이후 진화는 돌연 “오해의 글을 썼다. 함소원은 나쁜 사람이 아니니 오해하지 말라. 제가 잘못 보냈다”라면서 화목해 보이는 가족 사진을 업로드했다.
다음날인 8일 함소원은 “진화씨가 하루 종일 고민하다가 스토리를 올렸다. 기사가 너무 많이 나오니 놀라더라. 여러분께 걱정을 드려서 저도 송구하다”라는 글과 함께 진화가 올린 사과문을 공유했다.
진화는 “제가 한 행동에 대해서 아이 엄마한테 잘못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아이 엄마는 좋은 사람이다. 저 사진 한 장 때문에 한 사람 망치지 말라. 사진의 상처와 함소원 씨는 상관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 정말 죄송하다”라”라고 사과했다.
한편, 함소원과 진화는 2018년, 18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슬하에는 딸 한 명이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함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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