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유림 기자] 드레이크가 여전히 리한나를 포기하지 못한 모습으로 구설에 올랐다.
7일, 미국의 유명 가수 드레이크가 리한나와의 미공개 리허설 영상을 공개하면서 과거 그가 리한나에게 집착했던 이슈들이 다시금 재조명됐다.
2009년 이후 두 사람은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며 이목을 끌었다. 특히, 드레이크의 행동이 많이 조명 받았다.
2009년 리한나와 드레이크는 다른 친구들과 함께 볼링을 즐기는 사진이 공개되며 둘의 관계에 관한 루머가 돌았다. 리한나는 이를 부정하며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2010년 드레이크는 ‘Fireworks’라는 곡에서 리한나가 본인을 진지하게 연애 상대로 생각하지 않는 것에 대한 절망을 가사에 담아 화제가 됐다.
이어 2012년 드레이크와 가수 크리스 브라운이 리한나 때문에 클럽에서 몸싸움을 벌인 일화 역시 유명하다. 크리스 브라운은 2009년, 당시 자신의 여자친구였던 리한나를 폭행한 혐의로 유죄를 받은 적 있다. 이후에도 드레이크는 ‘엘르’, ‘롤링 스톤’ 등 인터뷰에서 꾸준히 리한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2015년에는 리한나의 애칭인 ‘Fring’으로 레스토랑을 개업하기도 했다.
2016년 드레이크는 VMA 시상식에서는 공개적으로 리한나에게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2024년 드레이크는 본인의 콘서트에서 리한나와 함께한 곡 ‘Work’를 더 이상 부르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리한나는 2020년부터 래퍼 에이셉 라키와 교제를 시작했고, 2021년 약혼했다. 두 사람은 2022년 5월 첫째 아들, 그리고 2023년 8월엔 둘째 아들을 출산해 행복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드레이크에게 허락된 자리는 없는 것이다.
그러나 지난 7일 드레이크는 본인과 리한나가 같이 리허설을 하는 미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 때문에 이젠 유부녀가 된 리한나에 대한 드레이크의 애정이 아직 식지 않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고, 과거 둘의 관계가 재조명되고 있다.
둘의 관계를 지켜봐 온 사람들은 최근 공개된 영상에 “이젠 유부녀인데 집착하면 안 되지 않나”, “진짜 한결같다” 등 드레이크의 꾸준한 사랑에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남유림 기자 nyr@tvreport.co.kr / 사진= ‘Work’ 뮤직비디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