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블랙핑크의 멤버 로제가 의문의 남성과 드라이브를 즐긴 모습이 포착됐다.
7일 로제는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히피펌으로 변신한 로제가 노을이 지는 드라마틱한 도로를 배경으로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로제는 박시한 가죽 자켓에 도트 무늬 미니 원피스를 착용해 시크하면서도 성숙한 매력을 과시했다.
차량에 기대어 포즈를 취하는 로제의 숨길 수 없는 각선미가 시선을 사로 잡았다.
특히 로제는 의문의 남성과 차 안에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을 함께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남성의 얼굴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남성의 주먹에 SNS 아이디를 직접 태그해 눈길을 끌었다.
알고보니 해당 남성은 로제가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해외 명품 브랜드 생 로랑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안토니 바카렐로로 밝혀졌다. 안토니 바카렐로는 벨기에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로 현재는 생 로랑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자리를 맡고 있다.
이날 안토니 바카렐로 역시 자신의 채널에 “Mulholland with 로제”라는 글과 함께 로제와의 드라이브 인증샷을 공개했다.
안토니 바카렐로는 2016년 4월, 생 로랑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공식 임명됐으며 로제는 2020년 한국인 최초로 생 로랑의 글로벌 앰버서더 및 모델로 발탁되며 블랙핑크의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한 바 있다.
특히 로제는 2021년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1 멧 갈라 행사’에 한국 연예인 최초로 초청을 받아 화제를 모았으며 당시 로제와 안토니 바카렐로가 함께 나란히 레드카펫 무대에 올랐다.
한편, 로제가 소속된 그룹 블랙핑크는 8일 데뷔 8주년을 맞았다.
이들은 데뷔곡 ‘휘파람’과 ‘붐바야’를 시작으로 ‘마지막처럼’, ‘뚜두뚜두’,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핑크 베놈'(Pink Venom)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블랙핑크는 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리는 영화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스'(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IN CINEMAS)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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