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심수지 기자] 배우 고현정 차기작이 벌써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현정이 차기작으로 택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의 스타 탄생 프로젝트를 그리는 드라마로 고현정, 려운, 윤상현, 이진우 등이 출연한다.
고현정은 극 중 판도라 엔터테인먼트의 공동 대표였다가 해고당한 강수현 역할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강수현’은 본인의 감으로 아이돌을 키워내는 스타 제작자로, 모종의 이유로 회사에서 쫓겨나게 된다.
하지만 이후에도 장애가 있는 아들과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각종 노력을 하며, 고된 현실 때문에 힘든 인생을 살아가는 엄마의 모습을 그리게 된다.
‘강수현’의 남편 ‘심준석’은 배우 윤상현이 맡았으며, 두 사람의 외동아들 ‘심진우’는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한 이진우가 맡게 됐다.
‘심진우’는 어릴 때 교통사고로 청력을 잃어 장애를 갖고 살아가는 아들 연기를 펼친다.
고현정이 새로운 캐릭터로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한 가운데, 그의 연기를 향한 마음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고현정은 앞서 “때 연기를 그만두기로 마음먹은 시기도 있었지만, 결국 다시 하고 있지 않냐. 그런데 정말 그만큼 원해서 다시 한 건지, 아니면 밥만 먹고 살 수 없으니 할 수 있는 일이 연기라고 그냥 한 건 아닌지 많이 반성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작품이 안 들어온다. 이건 정말 모두가 오해하고 있다. 원톱 같은 거 아니어도 된다. 출연료를 깎아도 되니까 정말 좋은 배우와 함께해보고 싶다. 해보고 싶은 작품을 아직 너무 못했다. 정말 너무 목이 마르다”라며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고현정이 ‘나미브’를 통해 새로운 연기 열정을 불태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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