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승연 기자] 방송인 김신영이 라디오 방송 중 ‘전국노래자랑’을 언급했다.
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유튜버 겸 방송인 풍자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신영은 풍자에게 “제가 ‘또간집’ 매니아다. ‘전국노래자랑’ 갈 때마다 ‘목포인데 그 집 어디니?’하고 풍자에게 문자 보낸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두 사람은 MBTI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풍자는 “돈을 주고 검사를 받아봤다. 일을 할 때랑 오프일 때랑 같이 검사를 하면 좋다고 하더라. 일을 할 때는 ENTJ다. 리더십 있고 계획적이고 활발한데 일을 안 할 때로는 ISFP가 나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ISFP는 아무것도 안 하는. 그냥 침대 누워 감수성에 젖어있는 그런 사람이 많이 나온다더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김신영은 “저는 똑같다. 일할 때 풍자와 하나 차이인 INTJ다. 낯을 생각보다 많이 가린다”고 밝혔다.
이어 김신영은 자신이 MC로 활약했던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을 언급하며 “전국노래자랑 할 때도 인터뷰 신나게 했다. 가기 전에 긴장도 한다. 그런데 시작함과 동시에 누구도 잡을 수 없다. 탕 치고 온 되면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故) 송해의 뒤를 이어 KBS 1TV ‘전국노래자랑’의 MC를 맡았던 김신영은 1년 5개월 만인 지난 3월 마지막 녹화를 끝으로 방송에서 하차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김신영이 하차 통보를 받았다. 제작진 역시 지난주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해하며 연락이 왔다. 2년여 간 전국을 누비며 달려 온 제작진과 힘차게 마지막 녹화에 임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하승연 기자 hsy@tvreport.co.kr / 사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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