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오혁과 선셋 롤러코스터가 ‘아이유의 팔레트’에 뜬다.
6일 아이유가 운영하는 공식 채널을 통해 ‘아이유의 팔레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오혁과 아이유는 지난 2017년 발매된 싱글 ‘사랑이 잘’로 입을 맞춘 사이다.
영상 속 아이유는 수줍은 얼굴로 카메라 앞에 선 오혁에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나?”라며 근황을 물었다. 이에 오혁이 “그동안 그냥. 그냥”이라며 말을 더듬자 그는 “다른 언어가 편하면 그 언어로 해도 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럼에도 오혁이 좀처럼 입을 떼지 못하자 밴드 멤버에게 “대신 설명을 해 달라”며 도움을 청한 아이유는 이내 “아니면 내가 하는 게 나을까?”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오혁은 “그게 베스트다”라고 말했고, 아이유는 “너무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서 그런가보다. 우리가 지금 방송을 시작하고 한국인들이 말을 제일 안 하고 있다”라며 폭소했다.
한편 오혁이 속한 혁오는 지난 7월 선셋 롤러코스터와 함께한 프로젝트 앨범 ‘AAA’를 발매했다. 선셋 롤러코스터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결성된 5인조 인디 밴드로 해당 앨범엔 총 8곡이 수록됐다.
혁오와 선셋 롤러코스터가 게스트로 나선 ‘아이유의 팔레트’는 오는 7일 공개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아이유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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