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일본 가수 하마사키 아유미(45)가 열사병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열사병 예방 수칙을 강조했다.
5일(현지 시간), 가수 하마사키 아유미가 “열사병에 걸렸다”라고 고백하며, 자신의 증상을 털어놨다.
열사병을 고백한 하마사키 아유미는 “손과 발에 경련이 일어나서 깜짝 놀랐다”라고 전했다. 그는 “괜찮다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무리했다.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라며, 바쁜 일정으로 인해 열사병에 걸렸다고 털어놨다.
하마사키 아유미는 “여러분은 시원한 곳에서 안전하게 지내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그는 “수분뿐만 아니라 염분도 (섭취해야 한다)”라는 해시태그를 사용해 열사병 예방 수칙을 알렸다.
최근 일본의 온도는 40도에 육박한다. 일본 기상청은 열사병 경계령을 내리며, 열사병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지난 4일 “도쿄에서 지난달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자는 123명으로 파악된다”라고 보도했다. 이 중 121명은 실내에서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소방청에 따르면 지난달 열사병으로 인한 긴급 출동은 9만 1,614건이었다.
한편, 하마사키 아유미는 지난 1993년 드라마 ‘트윈즈 교사’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지난 1998년 싱글 ‘포커 페이스’를 발매하며 가수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하마사키 아유미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일본 가요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펼치며, ‘국민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음반 판매량은 6,000만 장 이상으로 추정된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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