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영화 ‘파일럿’이 개봉 일주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힘찬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파일럿’은 200만 고지를 점령했다.
이는 개봉 일주일 만에 이뤄낸 쾌거로 2024년 여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단 속도로 200만을 벽을 넘었다.
‘파일럿’은 하루아침에 나락의 길을 걷게 된 스타 파일럿이 여장 후 여동생의 신분으로 재취업에 성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가장 보통의 연애’ ‘화해’ 등을 연출한 김한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조정석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 등이 출연한다.
금일 ‘파일럿’의 200만 돌파를 자축하는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조정석을 비롯한 출연 배우들은 유쾌한 분위기 속 ‘200’ 모양의 풍선을 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여름 극장가에선 오랜 흥행 강자 ‘슈퍼배드4’와 마블 신작 ‘데드풀과 울버린’ 그리고 ‘파일럿’이 삼파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으로 그 중에서도 ‘파일럿’은 조정석의 감칠맛 나는 코믹 연기와 입소문을 앞세워 우위를 점령 중이다.
오는 7일과 15일엔 ‘사랑의 하츄핑’과 ‘리볼버’ ‘행복의 나라’ 등이 줄줄이 개봉할 예정. 그 중 ‘행복의 나라’는 고 이선균의 유작이자 조정석이 주연으로 나선 작품으로 ‘파일럿’과 쌍끌이 흥행에 성공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파일럿’ 스틸,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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