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들이 데뷔 17주년과 멤버 티파니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오랜만에 단체로 모였다.
5일 서현은 소녀시대 멤버들의 단체 사진을 공개하며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모든 멤버들은 하얀색 옷을 입고 있고 가수 써니만 현장에 참석하지 못해 서현은 합성으로 완전체를 완성했다. 또한 소녀시대 막내인 서현은 “맞아요. 저 반말하기로 했서현”이라며 더 가까워진 멤버 사이를 알렸다.
가수 유리 역시 5일 자신의 채널에 데뷔 17주년을 기념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은 ‘오늘은 대망의 티파니 생일파티’라는 자막으로 시작됐다. 유리는 거울 촬영으로 자신의 하얀색 옷을 보여주며 드레스 코드를 강조했다. 파티 장소에 도착한 권유리는 파티 때 먹을 음식과 탁 트인 옥외 수영장을 보여주며 “파니가 준비한 파니 생일파티”라며 티파니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이날은 소녀시대 멤버들의 패션도 화제였다. 티파니는 발레리나 느낌의 옷을 입고 있었으나 티파니 본인은 인사이드 아웃 등장인물 ‘불안이’ 콘셉트라고 말했다. 효연과 서현도 도착했고 유리를 제외한 멤버들은 ‘파티에 참가한 공주님’ 같은 의상을 입었다. 수영이 카메라로 유리를 비추며 “여긴 뭐죠”라고 묻자 유리는 “나만 헬스하고 온 사람 같지? 드레스 코드를 내가 잘못 이해했지, 뭐야”라고 말하며 머슬퀸 포즈를 취했다.
유리가 의상 지적을 받고 있을 때 태연이 등장했다. 태연 역시 공주님 같은 의상을 입었지만 이미 멤버들은 효연을 베스트 드레서로 지목한 상태였다. 효연은 옆태가 트인 드레스로 멤버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윤아까지 도착했다. 써니가 미국에 있어 불참한 가운데 티파니의 생일파티이자 데뷔 17주년 기념파티가 시작했다. 멤버들이 티파니의 생일선물을 챙겨주는데, 효연은 소녀시대 17주년 파티인 줄 알고 선물을 깜빡했다고 엉뚱하게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태연, 써니 티파니, 효연, 유리, 수영, 윤아, 서현으로 구성됐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서현’, ‘권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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