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윤승아가 가족 모두가 아프다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4일 윤승아의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선 ‘여름방학! 24시간도 모자란 여름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윤승아가 여름을 맞아 양양으로 휴가를 떠난 모습이 담겼다. 윤승아는 감기가 걸렸다며 “요즘에 에어컨 때문에 다들 감기가 심한데 냉방병 조심하시라”라며 “저는 내일 드디어 양양으로 휴가를 떠난다. 양양 시설 재정비도 할 겸 해서 거기서 청소하며 열심히 지낼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짐을 싸야 한다며 “집에 있는 과자는 조금 샀다. 괜히 욕심 때문에 샀다가 안 먹은 과자들을 양양에서 해치우려고 이미 짐 하나를 싸두었고 이제 김원 어린이의 짐을 싸보도록 하겠다”라고 아들 짐을 싸는 모습을 보였다.
윤승아는 아들 원이의 수영복부터 챙기며 “제가 작은 사이즈를 샀다. 지금 원이 키가 80cm를 넘어서 86/92cm 사이즈다. 수영복은 딱 맞게 입어야 된다. 수영복은 여러 개여야 하니까”라며 수영 모자와 래시가드까지, 귀여운 유아 수영복들을 공개했다. 이어 윤승아는 파우치에 착장에 맞춘 옷들은 넣은 뒤 “헤갈 릴 수 있으니 같은 착장 맞춰서 넣어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원이에게 입힐 귀여운 여름 휴가룩을 착장에 맞춰 준비했다. 활동성이 편한 바지를 입힌다며 “원래 배가 나왔다가 키가 크니까 허리가 얇아지면서 팬츠들이 커지는 거다. 그래서 오히려 이런 쫄바지 같은 것을 많이 사서 입히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양양으로 떠나 휴가를 보내는 모습 역시 공개했다. 윤승아는 “지금 온 지 4일 째가 됐는데 오자마자 원이가 감기에 걸리고 오빠도 걸리고 저는 감기가 안 떨어져서 모두 다 감기 때문에 아무것도 못했다. 이제 회복을 좀 했으니 열심히 일을 하고 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매일 장을 보러 가는 모습과 아침에 반려견을 산책시키는 양양 일상을 공개했다. 아름다운 새벽 일출을 보면서는 “오늘 김원 아침밥은 뭘 만들어주나 생각했다”라고 현실 엄마의 고민을 털어놓으며 웃었다.
한편, 윤승아·김무열 부부는 지난해 6월, 결혼 8년 만에 첫아들을 품에 안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승아로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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