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아스트로 산하가 아버지의 영향으로 가수의 꿈을 키웠으며 차은우를 따라잡는 것이 목표라고 털어놨다.
최근 폴킴의 유튜브 채널에선 ‘[폴킴의 남은 밤 까기] 아스트로 막내 산하의 매력 속으로 Dive | EP.12’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아스트로 막내인 윤산하가 게스트로 출연, 폴킴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폴킴은 “산하 씨가 제 노래를 많이 커버를 해주셨더라”고 말했고 산하는 “맞다. 팬이다”라고 수줍게 고백했다. “폴킴의 어떤 분위기가 좋았나?”라는 질문에 산하는 “폴킴 선배가 노래하는 모습을 보면 폴킴 선배님의 일기장을 보는 느낌이 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산하는 아이돌 가수가 된 것에 대해 “저는 사실 저의 음악 정체성을 헷갈려 했다. 저는 아이돌 가수가 꿈이 아니었다. 초등학교 다닐 때 음악 학원에 다니고 있었는데 학원에서 판타지오라는 회사가 오디션을 보러 온다고 해서 제가 기타를 메고 김광석 선생님의 ‘먼지가 되어’를 부르고 1차 합격이 되고 이후 2차도 합격이 됐다. 연습생으로 첫 출근을 했는데 춤을 배우라고 해서 싫다고 하고 집에 왔다. 그런데 부모님은 한 번 해보라고 했고 춤을 배우면서 재미를 느끼게 됐다“라고 밝혔다.
”처음에 춤이 싫었던 이유가 뭔가?“라는 질문에 산하는 ”저는 발라드가수가 꿈이었다. 삼형제인데 첫째형이 발라드를 좋아해서 그런 음악을 듣고 자라다보니 아이돌 음악 쪽으로는 많이 생소했다“라고 털어놨다.
“아이돌 한다는 것 자체가 사실은 큰 도전이었을 같다”라는 질문에 산하는 “저도 힘들었다. 왜냐하면 너무 어렸을 때부터 하기도 했고 포기할까도 많이 생각했는데 그때마다 가족들을 많이 생각하며 버텼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가수의 꿈을 갖게 된 계기에 대해선 “아버지가 가수가 꿈이셨다. 놀러가거나 할 때는 무조건 기타를 챙기셨고 기타를 치시며 노래를 부르셨다.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라며 아버지를 보며 기타를 조금씩 따라 해보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떠올렸다.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산하는 곡에 대한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 “신기해했던 반응도 있었고 팀에 작곡하는 형들이 많으니까 자작곡에 대한 코멘트를 많이 해줬었고 ‘열심히 해라, 축하한다’ 해줬다”라고 털어놨다.
“앞으로 2~3년 안에 이루고픈 목표”에 대해 산하는 “일단 저는 목표가 있다. ‘차은우 형을 따라 잡자’다. 자주 만나니까 ‘형 조심하라’고, ‘곧 따라간다’고 하면 형도 웃으면서 ‘빨리 따라와라’하는데 저는 정말 2~3년 뒤에는 대중분들에게 더 인지도 있는, 더 많이 알려져 있는 산하가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산하는 8월 6일 첫 솔로 앨범 ‘DUST’를 발매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남은 밤 까기’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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