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양원모 기자] 일본 유명 AV 배우 출신 인플루언서 아스카 키라라(36)가 연인과 공식 석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아스카는 최근 지적 장애가 있는 12살 연하 유튜버와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지난 1일 일본 L매거진 등에 따르면 아스카는 이날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한 패션쇼에서 남자친구 힐록(ヒロック)과 함께 런웨이에 올랐다.
이날 아스카와 힐록은 애니메이션 ‘동화총사 아카즈킨'(おとぎ銃士 赤ずきん, 2005)의 주인공 아카즈킨과 늑대 은랑 바르의 코스프레를 하고 런웨이에 등장했다. 아스카는 의상 콘셉트에 대해 “주변의 나쁜 적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해 힐록이 멋진 늑대가 돼 줬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깜짝 워킹’은 힐록의 오랜 꿈을 이뤄주기 위한 스페셜 무대로 연출됐다.
아스카는 “힐록이 런웨이에 오르는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때로는 그를 엄격하게 대했다”며 “힐록의 꿈은 내 꿈이기도 하다. 그와 함께 런웨이를 걸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컬래버 영상을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진 아스카와 힐록은 지난 6일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본명이 ‘히로카와 류(廣川龍)’로 알려진 힐록은 2021년 지적 장애 사실을 고백해 대중의 응원을 받았다.
친한파로 알려진 아스카는 2020년 13년의 AV 배우 생활을 마감한 뒤 인플루언서 겸 CEO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2018년, 2019년 한국에서 팬미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힐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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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시
정상이 아니구만
아스카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