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정해인이 오는 13일 첫 방송 예정인 ‘엄마 친구 아들’의 관전 포인트를 직접 전했다.
3일 tvN DRAMA 채널을 통해 ‘엄마 친구 아들’ 대본리딩 영상이 공개됐다.
‘엄마 친구 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물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대본리딩을 마친 정해인은 “웃느라 광대가 너무 아팠다”라며 기분 좋은 소감을 나타냈다.
정해인이 연기하는 ‘승효’는 자타공인 엄친아다. 정해인은 “내 입으로 말하긴 좀 그렇지만 능력과 실력이 모두 출중한 인물이다. 외향적인 캐릭터는 아니지만 소꿉친구 석류를 만났을 때 보이는 반전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라며 배역을 소개했다.
이어 “대본리딩을 하면서 너무 재밌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간 것처럼 느껴졌다”며 “오랫동안 알고 지낸 소꿉친구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나도 기대된다. 유쾌하고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따뜻한 드라마로 여러분들 찾아 뵙겠다. 많이 사랑해 달라”고 했다.
꽉 찬 육각형의 엄친딸이었으나 미국 유학 이후 인생의 변화를 겪는 ‘석류’를 연기하게 된 정소민은 “석류는 남부러울 것 없는 인생을 살다가 어떤 이유로 인해 한국에 오게 되고 한국에 오자마자 인생의 가장 큰 흑역사인 승효를 만나면서 하루도 순탄한 날이 없는 나날을 보내는 인물”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나아가 “미국 유학을 하고 온 인물이라 영어 부분에 있어 신경을 쓰고 나와 석류의 캐릭터 차이를 메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이며 작품에 임하는 남다른 자세를 전했다.
한편 ‘엄마 친구 아들’은 ‘감사합니다’ 후속으로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N DRAMA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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