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조정석 주연의 영화 ‘파일럿’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4일 만에 이룬 쾌거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일럿’은 이날 100만 고지를 넘었다.
개봉일인 지난달 31일에만 37만 명을 동원한 이 영화는 올 여름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가도를 달렸다. 2024년 천만영화 중 하나인 ‘파묘’보다도 빠른 추이다.
‘파일럿’은 하루아침에 나락의 길을 걷게 된 스타 파일럿이 여장 후 여동생의 신분으로 재취업에 성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가장 보통의 연애’ ‘화해’ 등을 연출한 김한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조정석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 등이 출연한다.
금일 ‘파일럿’의 예매율은 32.8%로 올 여름 극장가의 강자로 예상됐던 ‘데드풀과 울버린’ ‘슈퍼배드4’ 등의 공세에도 꺾이지 않는 상승세를 보이며 심상치 않은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파일럿’ 스틸, 포스터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