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산하 기자] 코미디언 이은형의 절친이 곧 태어날 깡총이를 위해 뭉쳤다.
2일, 이은형이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업로드한 가운데, 만삭인 배가 눈에 띈다.
이은형은 사진을 게재하며 “디스 이즈 깡총이 방에서 거인들과 함께”라고 덧붙였다. 이어 “깡총이가 태어나면 거인 이모들이 우르르 앞에 몰려와 햇빛을 죄다 가려버리겠지만 햇살보다 더 따뜻한 이모들이 있어 더 행복할 거라고, 나는 믿는다. 고마워, 칭구들아”라는 장문의 글을 함께 남겼다.
사진 속에는 ‘거인들’이라고 표현된 장도연, 신기루, 허안나 등이 함께하고 있다. 이들은 깡총이(태명)의 초음파 사진을 들고 밝게 웃으며 카메라를 쳐다보고 있다. 이은형도 키가 178cm로 큰 편이다. 이은형은 한 손으로는 만삭의 부른 배를 받치고 한 손으로는 사진을 들고 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여기도 거인 이모 한 명 추가요, 순산기원”, “아들 배 같아요, 순산하세요!”, “너무너무 보기 좋아요”, “진짜 이런 건 복이에요. 하늘이 주는 거”, “언니의 임신 기운이 많은 분들께 찾아갔으면 좋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은형의 순산을 기원했다.
한편 이은형은 동료 개그맨 강재준과 지난 2017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7년 만인 지난 2월, 임신 소식을 전해 축하를 모았다. 이은형은 오는 8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이은형과 강재준은 채널 ‘기유TV’를 직접 운영하며 근황을 전해오고 있다. 최근 이은형은 갑작스러운 하혈로 검사를 받고 자궁근종이 원인이었다고, 기유TV를 통해 밝히기도 했다.
이은형의 출산 예정일은 8월 13일이다.
김산하 기자 ksh1@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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