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유림 기자] 여행 크리에이터이자 방송인 곽준빈의 상견례 현장이 공개된다.
3일 방송될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이하 ‘곽기사2’)에서는 지난 시즌 일본에서 렌털(역할을 대신해 주는 사람을 찾아주는 서비스) 친구를 만났던 곽준빈이 주어지는 상황과 역할에 맞게 연기하는 렌털 가족과 색다른 경험을 한다. 이를 통해 20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곽튜브의 새로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특히, 결혼 허락을 받는 콘셉트로 호기심을 자극한 곽준빈은 초면인 렌털 예비 신부의 이름을 정하는 것을 시작으로 10년 된 커플처럼 행동해야 하는 부담감과 어색함에 삐거덕거리며 웃음을 선사한다. 반면, 렌털 예비 신부의 빠른 상황 대처 능력과 디테일한 연기는 리얼함을 더한다.
곽준빈과 처음 만났음에도 3년 전 추억을 회상하며 휴대전화 속 사진을 찾아보던 그녀는 2년 전에 휴대전화를 교체했다고 말하는가 하면, 실제 커플처럼 애정 표현을 하는 등 자연스러운 리액션으로 맹활약을 펼친다. 실제를 방불케 하는 렌털 예비 신부의 활약에 점점 빠져든 곽준빈은 “렌털인 걸 알면서도 마음이 간다”, “충격적으로 연기를 잘한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심지어 결혼식부터 신혼집, 자녀 계획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한 두 사람의 환상의 티키타카에 호기심이 고조된다.
한편, 곽준빈은 렌털 예비 장모님 때문에 예상치 못한 인생 최대 위기를 마주한다. 곽준빈이 안절부절하게 된 이유는 3일 저녁 ENA와 EBS에서 동시 방송되는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유림 기자 nyr@tvreport.co.kr / 사진 = ENA, EBS1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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