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8월 출산을 앞둔 이다은이 사랑받는 며느리의 근황을 공개했다.
1일 MBN ‘돌싱글즈-지금 우리는‘에선 ’돌싱글즈2‘에 출연 후 부부 인연을 맺은 윤남기와 이다은 커플의 근황이 공개됐다.
8월 출산을 앞둔 이다은은 “그래도 살찌고 이러니까 오빠 미국에서 오신 이모부님이 나보고 복스럽게 생겼다고 하셨지 않나. 태어나서 복스럽게 생겼다는 말을 처음 들으니까 기분이 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느낌이었다. 어머님이 확인받고 싶으셨는지 계속 처음에도 ‘우리 며느리 예쁘지?’이랬는데 이모부님이 ‘복스럽게 생겼다’고 하셨다”라고 당시를 떠올렸고 윤남기는 웃으며 “복스럽게 생기고 좋다, 예쁘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다은은 “너무 웃긴 게 이모부님이 ‘복스럽게 생겼어’ 이러시니까 어머님이 ‘원래 임신하기 전에는 얼굴이 깨소금만 했다’하시더라. 어머님 아버님이 멘트 장인이시다”라며 시부모님에게 사랑받는 며느리의 기쁨을 드러냈다.
이어 윤남기는 이다은과 딸 리은을 데리고 2년 전 프러포즈 장소를 찾았다. 윤남기는 “리은이를 꼭 데리고 오고 싶었던 장소다. 추억의 장소 중에 리은이가 유일하게 오지 못했던 곳이다.무엇보다 제가 프러포즈를 했던 곳이기 때문에”라고 뜻깊은 장소에 딸 리은과 오고 싶었던 마음을 드러냈다.
2년 전과 같은 자리에서 리은이와 함께 뱃속 리기까지 넷이 함께 한 가족. 이다은은 “너무 신기하다. 리은이랑 여기를 같이 왔는데 임신을 하고 있고…리은이랑 리기가 같은 온 것“이라며 뭉클해했다.
이어 이다은은 연애 시절을 떠올리며“우리 데이트 할 때 오빠가 나에 대한 확신을 갖는 듯한 느낌이 드니까 ‘그럴 수가 있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때 왜 그렇게 빠르게 나에 대한 확신이 생겼을까 신기하다”라고 물었고 윤남기는 “이쁘게 생겨서 그랬나보지. 홀딱 빠졌나보지”라며 아내를 기쁘게 해주는 멘트 장인 면모로 아내를 폭소케 했다.
또 이다은은 키즈 선글라스를 닦는 리은이를 보며 “신기한 게 리은이는 오빠를 닮아서 정리를 잘한다. 나는 저런 먼지는 안 보인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딸에게 “정리 잘하는거 아빠 닮았어, 엄마 닮았어?”라고 물었고 리은 양은 주저 없이 아빠라고 대답했다. 이어 리은 양은 “리은이처럼 빠르게 해야 하는데 엄마는 천천히 한다”라고 말하며 윤남기와 이다은을 웃게 만들었다.
이어 이다은은 나란히 선글라스를 낀 부녀를 휴대폰으로 찍으며 “너무 귀엽다. 오빠는 선글라스 끼면 배우 같다”라고 웃으며 추억의 장소에서 행복한 시간을 만끽했다.
한편, 이다은과 윤남기는 ‘돌싱글즈2’로 인연을 맺어 2022년 결혼에 골인했으며 8월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MBN ‘돌싱글즈’ 방송 캡처
댓글1
아롬이
좋은 부부로 잘만난것 같아요 자연스워 보기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