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슈퍼 리치’ 데이비드 용이 자동차가 11대 있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서는 오은영, 정형돈, 이윤지, 박나래, 데이비드 용, 럭키가 등장했다.
이날 1,200억 자산가라는 데이비드 용은 오은영에 대해 “오 박사님 만나려면 많이 기다려야 한다. 웨이팅 리스트 너무 길다”라고 해외까지 퍼진 오은영의 영향력에 대해 밝혔다. 김준수와 인연이 있다는 데이비드 용은 “준수 님이 그때 너무 힐링 받아서 많이 추천해 줬다”라고 했다.
3년 전에 한국에 왔다는 데이비드 용은 “K-콘텐츠 너무 좋다. K-콘텐츠의 가능성을 보고 자하고 싶어서 한국에 왔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정형돈이 “싱가포르 1% 부자냐”라고 묻자 데이비드 용은 “원하는 거 다 살 수 있고, 먹고 싶은 거 다 먹을 수 있다”라고 시원하게 답했다. 본인 소유 자동차가 11대라고. 데이비드 용은 “싱가포르, 한국, 일본, 캄보디아 나라마다 차가 있다. 이건 플렉스 아니다. 일할 때 필요하다”라고 했다. 나라마다 슈퍼카가 있다는 데이비드 용은 “근데 카니발도 있다. 제일 편하다”라고 말하기도.
정형돈이 “지나가다 빌딩 마음에 들면 사냐”라고 묻자 데이비드 용은 “건물은 투자니까 좋은 투자라고 생각하면 산다. 항상 투자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데이비드 용의 집이 공개됐다. 한국에선 잠실에서 살고 있다고. 학위 증명서가 나열되어 있자 박나래는 “성형외과 느낌이 들기도 한다”라고 했다. 데이비드 용은 “아직 싱가포르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라고 밝혔지만, 정형돈은 “데이비드 용인지, 융인지 왜 정확하게 안 보여주냐. 우리가 확인이 안 되지 않냐”라고 경계했다.
정형돈은 “우리 ‘금쪽상담소’ 투자할 생각 없냐. 아님 그냥 가져갈 생각 없냐”라고 했지만, 데이비드 용은 “이미 너무 잘 돼서 비싸다. 오 박사님 시간 되면 글로벌 프로그램이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참깨 수입회사를 설립한 럭키는 인도에서 1,000평이 넘는 집에 살았다고 밝혔다. 럭키는 “제 집이 아니라 부모님 집이다. 아빠가 석탄 관련 일을 하셨다. 어렸을 때 감사하게도 살았는데, 배드민턴장이 있었다. 인도 수상이 서거하셨을 때 TV 있는 집이 저희 집밖에 없어서 3천 명이 저희 집에 왔다”라고 했다.
1996년에 한국에 온 럭키는 성인 이후 한국에서 거주한 시간이 더 많다고. 정형돈은 “저보다 서울에 더 오래 사신 분”이라고 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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