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SM 엔터테인먼트 퇴사 의혹이 제기되었던 ‘어썸하은’ 나하은이 결국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엑스포츠뉴스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던 나하은이 퇴사를 결정, 현재 회사를 떠났다고 보도했다.
앞서 2013년 SBS ‘스타킹’에 ‘베이비 현아’로 출연해 얼굴을 알린 나하은은 ‘K팝스타 4′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뛰어난 춤 실력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그는 방송 활동과 동시에 꾸준히 자신의 개인 채널 ‘어썸하은’에 댄스 커버 영상 올리는 등 키즈 크리에이터로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1일 기준 나하은의 채널 구독자수는 무려 509만 명이다.
2018년에는 싱글 1집 ‘So Special’을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했으며 2021년에는 싱글 2집 ‘Butterfly’를 추가로 발표해 일각에서는 그가 아이돌을 꿈꾸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 가운데, 2022년 4월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SM이 올해 하반기 중으로 신인 걸그룹을 데뷔를 예고한 가운데, 나하은의 차기 걸그룹 합류에 대한 K팝 팬들의 기대가 집중됐다.
하지만 최근 SM 신인 걸그룹 예비 멤버 1순위로 꼽히던 나하은의 개인 계정 프로필에서 ‘SM엔터테인먼트’라는 문구가 사라진 것이 확인됐고, 이에 나하은이 신인 걸그룹 데뷔조에서 탈락해 퇴사한 것이 아니냐는 각종 의혹이 쏟아져 나왔다.
결국 나하은은 2년간의 연습생 생활 끝에 SM을 떠난 상태로 확인됐으며 에스파의 뒤를 이을 SM 차기 걸그룹으로 데뷔하지 않게 됐다.
한편, 나하은은 오는 3일,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다.
그는 “첫 시구를 두산 홈 경기에서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긴장되고 떨리지만 멋진 시구로 꼭 좋은 기운을 전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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