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블랙핑크 지수가 쿠팡플레이 새 신작 ‘뉴토피아’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와 함께 그가 전작 ‘설강화’ 연기력 논란을 지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일 쿠팡플레이 측은 오리지널 시리즈 ‘뉴토피아’ 스틸을 공개하며 박정민과 지수의 캐스팅 확정 소식을 알렸다.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박정민)과 곰신 영주(지수)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를 그리며, 윤성현 감독의 시리즈 작품이다.
드라마 ‘설강화’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한 지수는 이번 작품에서 재윤의 곰신 여자친구이자 공대 여신 출신 신입사원 강영주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방영된 JTBC ‘설강화’에서 여주인공 은영로 역을 맡은 지수는 부정확한 발음과 교과서를 읽는 듯한 연기력으로 ‘발연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특히 지수 특유의 비음 섞인 목소리는 드라마에 대한 몰입을 깨버린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최근 지수는 YG엔터테인먼트를 나와 홀로서기를 한 상태다. 그는 가수 활동보다는 배우 활동에 더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현재 그는 ‘뉴토피아’ 외에도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등에 캐스팅을 확정한 상황이다.
‘설강화’ 방영 약 3년이 지났다. 과연 지수가 ‘설강화’ 논란을 극복하고, 준수한 연기력을 뽐내 당당한 배우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지수가 출연하는 좀비물 시리즈 ‘뉴토피아’는 쿠팡플레이에서 오는 2025년 공개 예정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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