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심수지 기자] 가수 송가인이 공개한 근황 사진이 화제다.
최근 송가인은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가인은 흰색 셔츠, 검은색 스커트를 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작고 마른 몸매가 인형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송가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트로트 공주님, 예뻐요”, “너무 귀엽다”, “거의 대학생인 줄”, “생각보다 정말 말랐네요”, “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 등 반응을 전했다.
팬들의 걱정을 자아낼 정도로 마른 송가인은 데뷔 후 꾸준히 외모 악플에 시달려온 바 있다.
2021년 계속된 외모 비하 악플에 송가인은 “달떵이라 복스럽다는 말은 많이 듣는데^^ 욕은 하지 맙시다?^^”라고 의연하게 대처하기도 했다.
하지만 외모 악플에 받은 상처로 인해 꾸준한 다이어트를 유지해 왔다.
앞서 송가인은 “티는 안 나겠지만 야식을 잘 안 먹고 관리를 한다. 기사에 계속 44kg이 나오는데 지금은 그 몸무게가 아니다. 많은 여자들처럼 나도 몸무게가 왔다 갔다 한다. 그래도 기사 보면 기분은 좋다”라고 밝혔다.
또한 ‘얼굴이 터질 것 같다’, ‘뚱뚱하다’ 등의 악플을 받아온 것에 대해 심정을 전했다.
송가인은 “많은 분이 내 실물을 보면 120%는 ‘이렇게 조그맣고 말랐는데 왜 이렇게 뚱뚱하게 나오냐?’고 하신다”라고 전했다.
이어 “가수로서 노래만 잘하면 되지만, 나도 사람인지라 굳이 그런 얘기를 듣고 싶지 않아서 살을 뺐다. 그래봤자 몇 kg 빼지도 않았다. 50kg 이상 나간 적도 없다. 많은 분들에게 실물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데뷔 후에도 오랜 무명 시절을 겪었던 송가인은 2019년 TV조선 ‘미스트롯’에 출연해 1등을 차지하며 전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사랑 속에서도 비난, 악플은 계속됐지만 건강하고 당당한 태도로 일관해 팬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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