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이다해와 가수 세븐 부부가 혼인신고를 했다.
3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이다해, 세븐 부부가 일상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이다해와 세븐의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신혼집이 공개됐다. 이다해는 아침부터 중국 회사와 유창한 중국어 실력으로 화상 회으를 했고, “회의를 일주일에도 3~4번씩 하다”라고 밝혔다. 그때 뮤지컬 첫 공연을 앞둔 세븐의 감미로운 노래 소리가 들렸다. 이를 본 심진화는 “흰 티만 입어도 저렇게 멋있다”라고 말하기도.
세븐의 애칭은 ‘치치’라고. 이승철이 “그럼 ‘칠칠이’ 아니냐”라고 하자 이다해는 “칠칠이 맞다”라고 밝혔다. 세븐이 이다해의 어깨에 손을 올리자 스튜디오는 난리가 났다. 이수지는 “가족 아니냐”라는 말에 “모르겠다. 저희랑 다른 느낌인데요?”라고 정색해 웃음을 안겼다.
세븐은 이다해를 위해 요구르트 두 종류를 만들었고, 이다해는 세븐의 요구르트가 더 맛있다며 바꿔 먹었다. 이에 이수지가 “내 남편은 진짜 안 바꿔주는데”라고 하자 문세윤은 “다 먹으니까 안 바꿔주려는 거다. 똑같은 양일 때 바꿔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다해는 “여자는 되고 남자는 안 되는 자세가 있다던데”라며 세븐과 함께 영상을 따라 했다. 이다해는 “저희가 원래 커플 요가를 같이 다닌다. 요즘엔 바빠서 같이 못 다녔는데, 원래는 같이 배웠다”라고 밝혔다.
이후 이다해는 “오늘 우리 중요한 서류가 있잖아”라며 서류를 꺼내들었다. 혼인신고서였다. 이다해는 “원래도 하려고는 했는데, 타이밍을 놓쳤다”라며 1년 만에 혼인 신고를 한다고 밝혔다. 이다해는 미리 직접 구청을 찾아서 혼인 신고 사전 답사를 했고, 틀릴까봐 연습했다고.
이다해는 “우리가 벌써 1년이 됐네. 자기 연습할 동안 우리 추억을 볼게”라고 밝혔다. 이다해는 결혼식 영상을 보며 세븐에게 “어쩜 저렇게 여유가 있냐. 결혼 몇 번 해 본 사람 같다”라고 말하기도. 이다해, 세븐 부부는 2부에서 세븐 노래에 맞춰 함께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이어 혼인신고 하러 출동한 세븐은 “결혼도 결혼인데 혼인신고를 한다고 하니 느낌이 다르다”라고 했고, 이다해 역시 “큰 대사를 치르는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세븐이 “법적으로 부부란 거다”라고 하자 이다해는 “더 책임감 있게 살아야 해”라고 했다. 이다해는 세븐에게 “혼인신고 축하해. 부부된 거 축하해”라며 애교를 부렸다. 이어 구청에 간 이다해는 혼인신고 기념으로 준비한 커플 도장을 꺼냈고, 세븐은 “난 없는데”라고 당황했다. 두 사람은 커플 도장으로 혼인신고를 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채널A ‘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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