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가수 세븐이 일명 ‘여자만 할 수 있는 자세’에 도전했다가 굴욕을 맛봤다.
31일 공개된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의 선공개 영상에서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가 고급스러운 신혼집과 알콩달콩한 부부의 일상을 보여준다.
신혼집은 호텔처럼 럭셔리함 끝판왕이었다. 이다해는 부동산 재태크를 성공했으며, 무려 200억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세븐은 이다해를 위해 간단한 식사를 준비했다. 요구르트를 각각 다른 맛으로 만든 세븐은 이다해에게 선택권을 줬는데, 이다해가 먹던 중 ‘바꾸자’고 하자 바로 변경해줬다. 많은 이들은 이다해를 위해 맛있는 음식 등 전부 양보해주는 세븐의 다정한 면모에 부러움을 표했다.
이어 두 사람이 ‘여자는 되고 남자는 안 되는 자세’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다해는 세븐에게 “여자는 되고 남자는 안 되는 자세가 있다”라며 “할 수 있어?”라고 댄수 가수인 세븐을 도발한다. 이다해는 팔꿈치를 붙이고 팔을 앞으로 뻗는 자세 영상을 보여준다. 이다해가 먼저 도전해보는데, 아주 쉽게 성공한다. 그러나 세븐은 팔을 내리다가 비명을 지르며 “여기서 안 내려가는데?”라고 고통을 호소한다.
승부욕이 발동한 세븐은 다른 자세에 도전한다. 무릎을 꿇고 턱을 괸 채 엎드리고 한 손씩 등 뒤로 올려 버티는 자세다. 이다해는 손쉽게 성공한다. 하지만 세븐은 바닥에 넘어지면서 실패하고 만다. 계속해서 실패하자 이다해는 “장난하지 말고, (비보잉 동작) 프리즈도 하는 사람이 왜 못해”라고 타박 한다. 세븐은 “춤이랑은 상관없어. 아 진짜라고”라며 계속 도전하지만 실패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세븐과 이다해는 8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한 지 1년 만에 혼인신고서를 작성한다. 구청에 들어선 이다해는 혼인신고서에 도장을 찍을 타이밍이 되자 “혼인신고 기념으로 내가 맞춘 거야”라며 예쁜 커플 도장을 세븐에게 건넨다. 이에 놀란 세븐은 “난 준비한 게 없는데?”라며 당황한다. 과연 세븐이 이 아찔한 상황을 어떻게 넘길지, 그리고 1년 만에 혼인신고를 마친 두 사람이 어떤 특별한 이벤트로 혼인신고 날을 기념할지 주목된다.
세븐과 이다해가 출연하는 ‘신랑수업’은 31일 오후 9시 30분에 채널A에서 방송된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채널A ‘신랑수업’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