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유림 기자] 강타의 연인으로 알려진 정유미가 다시 드라마로 컴백해 화제다.
정유미는 31일 티빙에서 공개된 ‘우씨왕후’ 예고편에 왕후의 태시녀 ‘우순’ 역으로 등장해 오랜만에 소식을 알렸다.
해당 영상 속에서 정유미는 “폐하께서 아들을 남기지 않으셨으니 새로운 왕후가 필요하다 생각하지 않소?”라는 내레이션에 이어 등장해 붉은 옷을 입고, 거울을 보며 격한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녀가 선택한 차기작 ‘우씨왕후’는 전쟁터를 휩쓸던 왕 고남무(지창욱)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부족들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가 새로운 왕좌를 세우기 위해 싸우는 사극 액션물이다. 티빙에서 선보이는 첫 사극 작품으로 우씨왕후 역으로는 배우 전종서가, 왕의 역할로는 지창욱이 캐스팅돼 부부 관계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정유미는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다. 2003년 영화 ‘실미도’로 데뷔해 올해 20주년을 맞은 정유미는 드라마 ‘동이, ‘천일의 약속’, ‘옥탑방 왕세자’ 등 다양한 히트작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원더풀 마마’에서 여주인공을 맡으며 주연 배우로 거듭났고, 2018년에는 MBC 연기대상 월화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으며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정유미는 2020년 2월, 그룹 H.O.T 출신 가수 강타와 열애를 공식 인정하고, 4년째 공개 열애 중인 것으로 유명하다. 그녀는 최근 자신의 계정에 절친한 동료 배우들인 신애라, 박하선, 이소연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남유림 기자 nyr@tvreport.co.kr / 사진= ‘우씨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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