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배우 조정석이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팔공산 모임의 비화를 공개했다.
31일 방송 예정인 ‘유퀴즈’에서 조정석은 “80년생 배우들의 모임인 팔공산에는 박지환, 진구, 김성균, 윤경호, 양준모, 김대명, 김남길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조정석은 유재석의 “밥값은 엔빵 우정은 만빵이라는 공식 포즈가 있다던데”라는 질문에 웃으며 “맞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첫 모임에 맹장 수술 때문에 못 갔는데, 돈을 보내라고 해서 보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팔공산이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팔공산 멤버들의 근황도 눈길을 끈다. 박지환은 티빙 사극 ‘우씨왕후’에서 왕당의 대모달 무골 역을 맡아 전종서, 김무열, 정유미, 이수혁과 합 맞출 예정이다. ‘우씨왕후’는 8월 29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진구는 tvN 드라마 ‘감사합니다’에서 JU건설 부사장 황대웅 역으로 신하균이 맡은 감사팀 신차일과 대립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성균의 경우 2023년 천만 영화 ‘서울의 봄’에서 김준엽 역을 맡았으며, 조정석 주연의 영화 ‘파일럿’ 시사회에 참석하며 ‘팔공산’의 우정을 보여주었다.
윤경호는 올해 8월 21일 개봉하는 영화 ‘필사의 추격’에서 주연을 맡으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양준모는 뮤지컬 ‘하데스타운’에서 하데스 역으로 활약 중이다. 김대명은 故 김민기의 발인에 참석해 조의를 표했으며, 영화 ‘외계+인’에서 썬더 역의 목소리를 맡기도 했다.
큰 인기를 끌었던 SBS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주연 김해일 역을 맡았던 김남길은, 현재 후속작 ‘열혈사제 2’ 촬영 중이며 촬영장에서 한 여름에도 검은색 코트를 입은 모습이 목격되어 화제가 됐다.
팔공산 멤버들은 각자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서로의 우정을 지켜가고 있다. 그들의 다양한 활동과 함께 모임의 끈끈한 우정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유 퀴즈 온 더 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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