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변예진 기자] 30일 사망설 자작극을 펼쳤던 래퍼 치트키(21)가 라이브 방송서 폭주했다.
31일 새벽 치트키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저 어그로만 끄는 거 아니다. 앨범 내면서 부활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제가 너무 똑똑해 버린 나머지 가족까지 다 속인 거다. 그래서 집안에 경찰, 기자 오고 뉴스 나오고. XX”라며 과격한 반응을 보였다.
치트키는 “경찰 왔을 때도 친구 시켜서 숨어 있었다. 그러다가 편의점 가려고 밖에 나갈 때 걸린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부활 어떻게 했냐고? 난 신과 계약했다. 신이 저한테 말하기로, 제가 착한 거고 한국 사람들이 나쁜 거다. 그러니까 도덕 지키는 척하면서 인터넷으로 그렇게 하는 게 나쁜 거다. 내가 하는 게 ‘신이 원하던 모습이었다’라고 신이 내게 말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치트키는 “총 갖고 다니다 잡힐 바에 전기톱 들고 다니다가 나중에 쓸 거다”라며 “나 여리고 순수하고 사악하고 사람도 잡아먹는다. 남들 봤을 땐 초딩 같은데 자작극 큰 그림 본 거다. 인육 먹고 싶어서 계획 세우고 있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치트키는 라이브 방송에서 사망설 자작극을 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여기며 충격적인 발언을 하는 등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30일 치트키의 사망설이 급속도로 퍼졌다. 전날 치트키가 서울 중랑구 상봉동의 한 주상복합건물 옥상에서 영상을 찍던 중 추락해 사망했다고 알려졌다.
특히 치트키의 여자친구, 친구라며 추모글이 올렸으나, 자작극인 것으로 확인됐다.
치트키는 “반갑노”라고 글을 남기며 짧은 영상을 게재해 대중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변예진 기자 byj@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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