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양원모 기자] B1A4 신우가 데이식스 성진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채널 조세호’에는 ‘텐션 지대로 끌어 올리는 마법의 술 오픈│야간 아이돌 EP. 02’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는 B1A4 신우·산들·공찬과 조세호, 방송인 이병훈이 등장해 술잔을 기울였다.
신우는 “데이식스 성진이 저희 팀 멤버가 될 뻔했다”며 “산들이를 알기 전부터 성진을 알았다. 같이 가요제를 나갔는데 성진이가 대상을 받고, 저도 입상했다. 그때 회사(현 소속사)에서 나하고 성진을 찜했다”고 설명했다.
신우는 “나는 소속사와 미팅하고 회사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성진이도 (회사와) 미팅을 했는데, 그 자리에 산들이가 있었다. 그때 산들을 처음 봤다”며 “(나중에) 성진이는 JYP로 갔고, 그때 산들이가 (회사) 눈에 띄어서 합류하게 됐다”는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산들은 어린 시절 성진과 노래로 ‘라이벌 관계’였다고 밝혔다.
산들은 “(동네가) 새신평, 구신평으로 나뉘어 있는데 (성진이는) 그쪽 동네에서 1등, 우리 동네에서 1등은 나였다. 그런데 중학교를 갔더니 같은 학교였던 것”이라며 “그래서 ‘성진이가 잘한다’, ‘내가 잘한다’로 반이 갈렸다”고 전했다.
B1A4는 지난 1월 미니 8집 ‘커넥트(CONNECT)’로 4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했다. 지난 4월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데뷔 13주년 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기도 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채널 조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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