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변예진 기자] 일본 배우 구로다 유우키(黒田勇樹·42)가 두 번째 이혼 소식을 전했다.
30일 구로다 유우키는 “이혼”이라고 밝히며 “나는 그와 그녀가 좋은 일이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구로다 유우키는 지난 2021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결혼했고, 아이가 있다”라며 재혼을 알렸다. 그의 아내는 배우 주주치즈루이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구로다 유우키는 “결국, 내 아이가 아니었다는 것일까”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 3월에는 “잠시 이혼이라든가 이사라든지, 일 찾기라든지, 딱딱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라며 근황을 전한 바 있다.
결국 2020년 7월 재혼한 구로다 유키는 4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한편 구로다 유우키는 1살 때부터 각종 CF와 잡지에 등장하며 일본에서 영향력 있는 아역배우였다.
이후 1988년 NHK 대하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고, 8살의 나이에 연극 ‘올리버!’의 주연을 맡아 무대에 오른 바 있다.
구로다 유우키는 2010년 배우를 은퇴하고 영화감독으로 전향해 화제가 됐다.
지난 2012년 7월 구로다 유우키는 그룹 CUBE 출신 가수 나카무라 루이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한 달도 되지 않아 폭행 사건에 휘말려 논란이 됐다.
나카무라 루이는 구로다 유우키가 휘두른 와인 병에 맞은 얼굴 사진과 함께 가정폭력에 대해 상세히 게재했다. 당시 나카무라 루이는 오른쪽 눈에 멍이 들었으며, 폭행당한 신체 부위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구로다 유우키는 “아내에게 새 남자가 있다고 했다”라며 “누구의 말을 믿을지는 여러분의 자유”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이듬해 5월 이혼했다.
변예진 기자 byj@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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