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변예진 기자] 영화 ‘파묘’에 출연한 배우 정윤하가 암 투병 고백 후 새로운 근황을 전했다.
30일 정윤하는 “약 1년 전 즈음, 종양 수술을 받은 후 ‘완쾌됐다’고 생각했는데 재발했다는 이야길 듣고 매우 당황하며 악성종양일까 많이 두려웠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생각지 못한 관심을 받게 되면서 많이 놀랐고 배우로서 조금씩 주목받기 시작한 감사한 시기에 개인 소통 공간이라도 한마디 한마디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라고 털어놨다.
정윤하는 “조직검사 후, 종양이 악성이 아니라고 판명되어 수술받는다. 다행히 제거 수술 후 회복하고 건강하게 관리하면 된다는 소견을 들었다”라고 상태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술을 앞두고, 걱정해 주신 분들과 응원해 주신 분들께 정말 힘이 많이 되었고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앞서 지난 5월 정윤하는 “1년 3개월 전에 암 진단을 받은 후 제거 수술을 받았다. 이후 조직검사로 최종 양성 종양 판정을 받았다”라는 글과 함께 환자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이어 “1년 남짓 지난 지금 재발 판정이 다시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윤하는 지난 2007년 미국 광고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정윤하는 2015년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하며 드라마 ‘용팔이’, ‘황후의 품격’, ‘마인’,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카지노’ 등에 출연했다.
특히 정윤하는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파묘’에서 파묘를 의뢰한 박지용(김재철 분)의 아내 역을 연기했다.
변예진 기자 byj@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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