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태극전사들의 금빛 도전을 응원하는 열기가 뜨겁다. 배우 고현정과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등 많은 스타도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했다.
29일 배우 고현정은 자신의 계정에 “대박 자연산 오륜기 호박 발견,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에서 고현정은 올림픽의 상징인 오륜기를 떠올리게 하는 무늬가 새겨진 둥근 호박을 들고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이 사진을 통해 고현정은 이번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과 뷔 또한 파리올림픽 시청을 인증하며 대한민국 선수들을 향해 응원을 보냈다.
뷔는 27일 자신의 계정에 파리올림픽 개막식과 신유빈 선수의 탁구 경기 중계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유빈이 탁구 파이팅!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는 글을 더했다. 뷔는 2021년 도쿄 올림픽 때도 신유빈 선수를 응원한 바 있다. 신유빈 선수는 방탄소년단 팬으로 알려져 있고, 당시 “BTS 신곡을 자주 듣는다. 컨디션이 좋아지는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RM도 자신의 계정에 파리올림픽 개막식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KBS의 중계 방송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국가별 3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한국 선수단이 입장할 때 방탄소년단과 김치, 한복이 자막으로 뜨자, RM은 ‘방김한 렛스기릿’이라고 글을 올리며 반응했다. 뷔와 RM은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고, 내년 6월 전역할 예정이다.
한편, BTS 멤버 진은 2024 파리올림픽의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 대회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성화봉송 일정을 마친 진은 “이런 뜻깊은 순간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아미(ARMY, 방탄소년단 공식 팬덤명) 분들이 있었기에 성화봉송 주자라는 멋진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다. 너무 감사드린다”며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긴장됐지만 현장에 계신 많은 분들께서 큰 목소리로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최선을 다해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혜리는 양궁부터 펜싱까지 본방사수를 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한국의 첫 금메달 소식이 나왔을 때는 코미디언 이은형, 작사가 김이나, 배우 차예련, 디자이너 황재근, 방송인 송은이 등이 축하 글을 올렸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고현정, 뷔, 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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