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가수 효린이 ‘웨잇'(Wait)을 선공개하며 ‘KCON LA 2024’를 시원하게 적셨다.
효린은 지난 27일(현지시간)과 28일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케이콘 엘에이 2024′(KCON LA 2024) 무대에 올랐다. 효린의 ‘엠카운트다운’ 무대는 현지 방송사 CW 네트워크를 통해 케이콘 최초로 미국 전역 생중계됐다.
‘케이콘 엘에이 2024’’를 찾은 효린은 27일 웨잇 선공개 무대와 28일 ‘소 왓'(So What) 무대를 준비했다. 효린은 미국 현지 안무팀과 트월킹을 파워풀하게 추며 시원한 ‘웨잇’ 라이브를 이어가 LA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켰다.
‘웨잇’ 무대와 더불어 효린은 ‘소 왓’ 무대로 강렬한 반전을 선사했다. 효린은 비비의 ‘나쁜X’ 무대 엔딩에서 유연한 움직임으로 도발적인 캣우먼과 같은 자태를 보여주는가 하면, 비비에게 여유롭게 시선을 보내며 ‘소 왓’을 강하게 열어젖혔다.
효린의 무대가 미국 전역 생중계된 후 현지 팬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팬들은 “생중계되는 동안 대단하다고 느꼈다”, “효린은 박수를 받을 자격이 있다”, “TV 보자마자 소리 질렀다” 등의 후기를 쏟아냈다.
열렬한 환영 속 ‘케이콘 엘에이 2024’를 마무리한 효린은 신곡 ‘웨잇’ 리릭 티저를 공개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리릭 티저에는 환상 속 섬 ‘웨잇’을 상상하게 만드는 열대림과 폭포, 효린의 매력적인 보컬이 담겼다. 특히 영상 속 반복되는 ‘준비됐어 now, no I don’t wanna wait’이란 가사는 기다림마저 설레게 한다.
한편, 효린은 8월 12일 디지털 싱글 ‘웨잇’을 공개하며 ‘서머퀸’ 행보를 본격적으로 밟는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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