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변예진 기자] 그룹 ‘엠블랙’ 출신 배우 이준이 KBS2TV ‘1박 2일’ 고정 멤버로 출연한다.
29일 뉴스1의 단독 보도에 의하면 이준이 ‘1박 2일’ 고정 멤버로 출연을 결정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준은 아이돌 활동 때부터 넘치는 재치와 입담으로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 유력한 ‘1박 2일’의 후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 ‘1박 2일’에는 연정훈과 나인우가 마지막 방송을 가진 가운데 멤버들과 함께 마지막 여행을 떠났다.
이날 4년 7개월간 ‘1박 2일’에서 활약한 연정훈은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 4년 하고도 7개월이 지났다. 진짜 빠르게 지나갔다. 근데 즐거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사실 만남이 있으면 늘 헤어짐이 있다. 슬픔과 아쉬움이 공존하지만 ‘우리가 잘 해냈구나!’ 싶어 기분이 너무 좋다. 내 첫 도전의 추억을 함께해 줘 고맙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약 2년간 활약한 나인우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새로운 도전에는 늘 두려움이 따르는데 형들과 선호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 또 시청자 여러분 응원이 든든했다. 그 덕분에 행복하게 여행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숙하고 그랬는데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린 것 같아 뿌듯하다. 진심을 담아 감사 인사 전하겠다”라고 말한 후 큰절을 올렸다.
한편 이준은 지난 2009년 10월 그룹 엠블랙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4년 12월 팀을 탈퇴한 뒤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이준은 드라마 ‘아이리스 2’, ‘갑동이’, ‘아버지가 이상해’, ‘불가살’, ‘붉은 단심’, ‘7인의 탈출’, ‘7인의 부활’ 등에 출연해 활약했다.
변예진 기자 b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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