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변예진 기자] 할리우드 배우 시얼샤 로넌과 잭 로던이 6년 열애 끝에 부부가 됐다.
29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시얼샤 로넌과 잭 로든이 지난 20일에 결혼했다.
보도에 의하면 두 사람은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참석하는 소규모 결혼식으로, 비밀리에 진행됐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영화 ‘메리, 퀸 오브 스코틀랜드’에 출연해 인연을 맺었다.
시얼샤 로넌과 잭 로던은 수년에 걸쳐 서로의 관계를 비밀리에 유지해 왔다. 심지어 열애설을 부인한 바 있으나, 6년간의 장기 열애 끝에 부부가 됐다.
지난 2019년 한 기자가 시얼샤 로넌에게 “대중들이 당신이 사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사람과 사귀는지 물어봐도 되냐”라고 질문했고, 시얼샤 로넌은 “아니요”라고 답하며 인터뷰를 끝냈다.
같은 해 잭 로던 역시 두 사람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저는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다. 저는 삶의 측면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라며 거부한 바 있다.
그러다 최근 스코티쉬라이프 인터뷰에서 잭 로던은 “지난 1년간 특별한 상대가 있었다”라고 밝히며 사실상 열애설을 직접 인정했다.
이후 올해 초 두 사람은 영국의 글래스턴베리 음악 페스티벌에서 목격됐다.
두 사람은 공연을 관람하며 팔짱을 끼는 등 애정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시얼샤 로넌은 1994년 생으로, 영화 ‘레이디 버드’, ‘메리, 퀸 오브 스코틀랜드’, ‘작은 아씨들’ 등에 출연했다.
잭 로던은 1990년 생으로, 영화 ‘덩케르크’, ‘잉글랜드 이즈 마인’, ‘메리, 퀸 오브 스코틀랜드’, ‘파이팅 위드 마이 패밀리’ 등에 출연했다.
변예진 기자 byj@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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