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샤이니 온유가 성대 수술 당시 6개월간 불안과 외로움에 휩싸인 시간을 보냈다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27일 감별사 채널엔 “온유와의 첫 만남? 트와이스와 샤이니의 노잼 둘이 만나면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 온유는 “정연이 하는 프로그램이니까 이건 잘 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고 나왔다”라며 ‘감별사’ 출연 계기를 전했다.
이어 “현재 새로운 소속사에서 솔로 활동을 하고 있다. 팬미팅과 아시아투어 중”이라며 근황도 덧붙였다.
샤이니 내 ‘노잼 멤버’로 통한다는 그는 “팬 분들 사이에서 아재개그를 담당하고 있다고 들었다”라며 웃는 정연에 “방금 웃었는데 왜 노잼이라고 하는지 물어도 되겠나?”라고 되묻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애장품으로 내놓은 글로브에 얽힌 특별한 사연도 소개했다. 온유는 “이게 투수가 쓰는 글러브인데 내가 2011년 즈음에 목 수술을 해서 6개월 정도 말을 못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때 이 글러브를 사서 말없이 공만 던졌다. 나의 불안함이나 외로움, 힘들었던 시절을 잘 버티게 해준 친구 같은 존재라 할 수 있다”라며 남다른 의미도 전했다.
“글러브를 길들여야 한다고 해서 처음엔 엄청 뻣뻣했던 가죽을 망치질도 하고 해서 부드럽게 만들었다”라는 것이 온유의 설명.
이에 정연은 “이건 팬 분들이 정말 좋아하실 것 같다. 감사하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감별사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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