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양원모 기자] 레드벨벳 슬기가 대만 식문화를 제대로 체험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하이슬기 Hi Seulgi’에는 ‘맛있는 건 정말 못 참아 가오슝 맛집 다 뿌시고 온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슬기는 대만 가오슝에서 현지 맛집 투어를 떠났다. 슬기는 “어제 공연(K-MEGA CONCERT)이 있어서 대만을 찾았다. 가오슝은 처음인데, 보여드리고 싶은 게 많아서 멤버들은 서울로 돌아가고, 나는 하루 더 남기로 했다”고 말했다.
첫 번째로 찾은 집은 ‘딤섬 맛집’. 스마트폰 번역기 도움을 받아 군만두와 국수를 시킨 슬기는 군만두를 먹고는 눈이 번쩍 뜨였다. 슬기는 “바삭하고 촉촉한 군만두”라며 “딱 한국인들이 좋아할 맛”이라고 평가했다.
후식으로 망고 빙수를 순삭한 슬기는 보얼 예술특구에 있는 바비 월드 팝업 스토어를 찾아 아이 쇼핑을 즐겼다. 이어 플리마켓으로 자리를 옮긴 슬기는 자신을 알아본 사장님에게 맥주 한 잔을 서비스로 받았다.
슬기는 “어제 (K팝) 콘서트를 해서 팬분들이 조금 계신다. 팬분들을 많이 만났는데 여기를 추천해주시더라”라며 가오슝시의 명물 ‘다강교(大港橋)’를 찾았다. 다강교는 대만 최초의 수평 회전 경관다리로 아시아에서 가장 긴 교차 회전교다.
다리 구경을 마친 슬기는 루이펑 야시장에 들러 고구마 맛탕, 지파이, 수박 조스, 버터 조개, 국수를 즐겼다. 국수를 맛본 슬기는 “칼국수 같다. 맛있다”며 젓가락질을 멈추지 않았다.
다음 날 오후 슬기는 현지 사람들이 자주 찾는다는 우육면 맛집을 찾았다. 소고기 우육면을 시킨 슬기는 “갈비탕 같다. 다진 마늘 양념을 추가하니 더 맛있다”며 적극 추천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하이슬기 Hi Seul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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