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승연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부모님 집 리모델링 과정을 공개했다.
25일 ‘밉지않은 관종언니’ 채널에서는 “이지혜 엄마 잠실 30평대 집 리모델링 최초공개(인테리어꿀팁, 인테리어비용)”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지혜는 자막을 통해 “저희 부모님 지내실 집을 리모델링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이다. 곧 재건축이 될 아파트라 최대한 돈을 적게 쓰면서 최대한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게 고치는 게 목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부모님이 이사 가게 된 잠실의 50년 된 구축 아파트에 방문한 이지혜는 “옛날 느낌이지만 좀 많이 낡은 느낌이다”라며 리모델링 전 상태를 확인했다.
이후 공사 현장을 공개하며 “샷시가 돈이 제일 많이 들긴 하는데 단열이 안 돼서 샷시에 신경을 많이 썼다. 엄마가 돈 쓴다고 뭐라 했는데 조금 제가 써야 되는 부분을 썼는데 많이 안 쓰려고 했다. 올 수리는 5천만 원 정도 써야 하는데 그건 무리인 것 같고 최대한 안 쓰는 방향으로 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리모델링을 마친 이지혜는 집을 공개하며 “파트가 50년 된 아파트다. 재건축이 들어갈 수도 있어서 해야 될 부분만 했다”라며 소개를 시작했다. 또한 이지혜는 주방 인테리어만 300만 원을 썼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소개를 마친 이지혜는 부모님에게 “엄마 아빠 다 어떠냐”고 물었고 부모님은 “항상 고맙다. 너무 부담을 줘서 미안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이지혜는 “부모님께 많은 사랑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이제 부모님한테 효도를 하는 것”이라며 쑥스러워 했다.
마지막으로 리모델링 전체 비용도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이지혜는 “2980만 원이다. 너무 합리적인 가격에. 사실 발품 파는 게 되게 중요하다. 지인이 소장님을 소개해 줬는데 금액 많이 안 받고 해줬다. 어찌 보면 큰 금액이고 부담스러울 수 있는 금액인데 행복하길 바라면서 했다”고 말했다.
하승연 기자 hsy@tvreport.co.kr / 사진= ‘밉지않은 관종언니’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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