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변예진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데뷔 8주년 기념 영화 제작발표회에 참석하는 가운데 질의응답은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6일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오는 8월 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되는 영화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IN CINEMAS) 제작발표회에 참석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본 핑크’ 월드투어 실황 영화 개봉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블랙핑크의 상징인 ‘핑크빛’ 카펫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올해로 데뷔 8주년을 맞은 블랙핑크는 직접 이곳을 찾아 팬들과 보다 가까이 교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YG엔터테인먼트는 무대 인사만 진행된다고 알렸다. YG는 “영화 제작발표회에서는 통상적인 영화 제작발표회에서 진행되는 출연진의 소감, 비하인드 스토리 토크, 매체 Q&A 등이 진행되지 않는다”라고 공지했다.
블랙핑크가 약 11개월 만에 완전체로 뭉친다는 소식에 팬들은 물론 취재진의 관심도가 높았던 상황이었으나 질의응답 시간은 갖지 않는다고 알려져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지난해 12월 블랙핑크는 그룹 활동에 대해서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개인 활동에 대해서 지수, 제니, 리사는 ‘블리수(BLISSOO)’, ‘오드 아틀리에(OA)’, ‘라우드(LLOUD)’를 설립, 로제는 더블랙레이블과 계약을 맺었다.
최근 블랙핑크는 실내 흡연, 뮤직비디오 표절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제니는 브이로그 영상에서 메이크업을 받다 실내 흡연을 해 논란이 됐다. 특히 그가 뿜어낸 연기는 메이크업 스태프의 얼굴을 향해 있어 ‘갑질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후 제니의 소속사 오드 아틀리에는 “제니 또한 실내에서 흡연한 점,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분들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도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를 드렸다”라고 사과했다.
리사는 개인 레이블을 설립하고 첫 음원 ‘록스타’를 발매했으나, 뮤직비디오 표절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래퍼 트래비스 스콧의 ‘페인(FE!N)’ 뮤직비디오 감독인 가브리엘 모세스는 ‘락스타’와 ‘페인’ 뮤직비디오를 캡처해 표절 논란이 일었다.
이어 가브리엘 모세스는 “리사 측이 내 편집자에게 연락해 ‘페인’ 뮤직비디오가 레퍼런스로 사용됐다고 말했다”라며 “편집자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그대로 영상을 제작했다”라고 주장했다.
변예진 기자 byj@tvreport.co.kr / 사진= 유튜브 ‘Jennierubyjane Official’, ‘ROCKSTAR’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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