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방송인 남창희가 21년 지기 조세호에 이어 사랑에 빠진 가운데, 과거 조세호가 남창희의 연애를 도와줬던 사실이 다시금 화제가 됐다.
26일 JTBC는 다수 방송 관계자의 증언을 토대로 남창희가 비연예인 여성과 지난해부터 연애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남창희는 절친 조세호를 비롯해 홍진경 등 주변 지인들에게도 연인을 소개하며 열애를 숨기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조세호가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연예계 대표 절친인 남창희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쏠렸다. 이런 와중에 그가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많은 네티즌들은 이번 남창희의 연애에 조세호의 도움이 있었을지 궁금증을 드러냈다.
지난 3월 SBS 예능 ‘강심장VS’에 출연한 남창희는 조세호의 도움이 연애까지 이어진 경험을 털어놨다.
남창희는 이날 “이상형에게 대시를 못 한다. 번호 달라고도 말 못 한다. 대신 친구한테 좀 물어봐 달라고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세호와 있는데 이상형을 만났을 경우 세호한테 말한다. 세호는 쑥스러움이 없다”며 도움을 받았던 일화를 알렸다.
그는 조세호의 도움이 “실제로 연애로까지 이어진 적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통화는 거의 안 한다. 교제 중에는 하는데 톡이 더 편하다”며 쑥스러움 많은 성격을 공개했다.
부끄러움이 많은 남창희가 당당하게 지인들에게 연인을 소개한 만큼 조세호에 이어 겹경사가 일어날지 이목이 쏠린다.
조세호는 오는 10월 20일 서울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에서 9살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할 예정이다.
남창희는 이날 사회를 맡을 예정인 만큼 만약 남창희도 결혼식을 올릴 경우 이번엔 조세호가 사회로 자리를 빛내주는 모습을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IHQ 제공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