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14기 현숙, 영자, 영숙이 미스터 강과 미스터 박에게 호감을 드러내며 전쟁을 예고했다.
25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4기 현숙, 영자, 영숙 등장했다.
이날 ‘나솔사계’에는 미녀 삼총사가 등장했다. 바로 14기 현숙, 영자, 영숙이었다. 세 사람은 ‘나는 솔로’ 14기에 최종 커플이 되었던 공통점이 있었다. 하지만 다시 솔로가 되었다고. 이어 남자 출연자들이 등장했다. ‘나는 솔로’에 출연하지 않았던 새로운 얼굴들이었다. 마지막 남자 출연자가 등장하자 다른 남자 출연자들은 한껏 경계했다. 그는 “다양한 운동을 한다. 아웃도어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캠핑, 스쿠버 다이빙, 웨이크 보드, 철인 3종 경기 등을 한다”라며 겨울 스포츠를 제외한 나머지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PD는 남자 출연자들에게 “여자 출연자 한 명이 펑크를 냈다. 3일 전 남자가 생겼다고 연락이 왔다”라며 사과했다. 남자 출연자들의 호칭은 ‘미스터’에 성을 붙여서 부르기로 했다. 영숙은 미스터 강에게 캐리어를 들어달라고 부탁, 잠시 둘만의 대화를 가졌다. 영자는 “약과 플러팅”이라며 직접 만들었다는 약과를 나눠주었다.
영자는 미스터 박이 등산을 좋아한단 말에 관심을 보이며 “임팩트가 강하더라. 나 원래 턱수염 있는 남자 안 좋아하는데, 패션모델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밝혔다. 영자는 “같이 계룡산 한 번 타?”라고 말하기도. 미녀 삼총사는 14기를 유일하게 본 미스터 김이 누굴 택할지 궁금해하고, 미스터 강이 연하일 것 같다고 추측했다. 현숙은 첫인상으로 미스터 강이 눈에 들어온다 했고, 영숙도 미스터 강&박을 택했다.
영자는 미스터 김에게 “14기 볼 때 괜찮다고 생각한 분이 있냐”라고 물었고, 미스터 김은 바로 “있다”고 답했다. 미스터 박은 남자 출연자들이 “예수님 비주얼”이라고 하자 “그런 말 듣는다. 생일도 그분과 같다”라고 말하기도. 미스터 강은 반대인 사람에 끌린다고 했고, 미스터 김은 지성미를 꼽았다. 미스터 킴은 “친절하고 상냥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영숙과 영자는 남자를 보는 눈이 비슷하다고 했다. 두 사람은 14기 당시 때도 선택이 비슷했고, 연예인도 god 윤계상을 좋아했다고. 이를 보던 경리는 “미스터 박으로 몰리는 거 아니냐”라고 했고, 조현아는 “미스터 박 때문에 박 터질 것 같다”라고 밝혔다.
미스터 김은 먼저 영숙을 불러내 14기 때부터 눈여겨봤다고 고백했다. 미스터 강의 선택은 자신을 선택한 영숙, 현숙이 아닌 영자였다. 영자는 “가까이서 봤을 땐 얼굴에 집중한 것 같다. 목소리가 좋더라”라며 호감도가 올라갔다고 했다. 미스터 킴의 선택도 영자였다. 미스터 킴이 손수건을 건네자 영자는 “사십 평생 살면서 남자한테 손수건 처음 받아봤다”라고 말하며 감동을 받았다. 미스터 박은 현숙을 선택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SBS Plus ‘나솔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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