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14기 현숙, 영자, 영숙이 미녀 삼총사로 다시 등장했다.
25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4기 현숙, 영자, 영숙이 최종 커플이 됐던 남자출연자들과의 인연을 밝혔다.
이날 데프콘은 솔로 민박에 미녀 삼총사가 찾아왔다고 밝혔다. 조현아는 미녀 삼총사로 18기 현숙, 경리는 17기 옥순을 떠올렸다. 데프콘은 “저도 17기 옥순님 많이 궁금하다. 보고 싶다”라고 했고, 경리는 “역대급 미녀였다”라고 밝혔다.
미녀 삼총사의 정체는 바로 14기 골드 미스&미스터 특집에 출연했던 현숙, 영자, 영숙이었다. 데프콘은 “세 분 다 ‘나는 솔로’ 최종에서 커플이 됐던 분들이다. 현숙 씨는 영수 씨랑 잘 어울렸는데”라며 놀랐다. 영자 역시 같은 말을 하고 있었다.
14기 경수와 커플이었던 영숙은 “진지한 만남을 했는데,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솔로의 길로 오게 됐다. 이제 진짜 결혼하고 싶다. 올해에 만나서 내년에 결혼하고 싶다. 시기의 계획은 세웠는데, 상대의 계획이 없다”라고 밝혔다. 영수와 최종 커플이었던 현숙 역시 “꽤 오래 잘 지내다가 끝났다. 다시 솔로다”라고 고백했다. 현숙은 “작년에도 그렇고 결혼은 늘 원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다. 결혼 꼭 해야죠”라며 결혼 날짜도 정해놨다고 했다. 상철과 커플이었던 영자는 “인연이 아니었나 보다”라며 “저희 셋이 방송이 끝나고 나서도 거의 매일 연락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세 사람은 자신들이 먼저 민박집에 온 이유에 대해 “남자가 뉴페이스 아니냐. 남자는 무슨 이름으로 하려나. 소나무?”라며 한껏 기대했다. 이어 남자 출연자들이 등장했다. 새로운 얼굴들이었다. 영자는 남자 첫 출연자의 등장에 “(캐리어) 들어드릴까요?”라고 말하기도. 영숙은 인터뷰에서 “저희보다 어린 거 아니냐. 연하 특집이야?”라며 미소를 보였다.
두 번째 남자 출연자는 “TV에서 뵀던 분들이라 연예인 느낌이 난다. 기대했던 분이 계신다”라며 영숙을 기대했다고 밝혔다. 세 번째 남자 출연자가 등장하자 경리는 “나 어디서 뵀다”라며 놀랐다. 영자와 영숙은 “들어오는 제스처나 느낌이 교포 느낌이다”라고 추측했다.
세 번째 출연자는 “보통은 한두 명으로 편중되는데, 되게 훌륭한 분들이 나왔다”라고 밝혔다. 그는 “나올 때 고민 많지 않았냐. 출연해 봤으면 알겠지만 쉽지 않잖아요?”라고 했다. 그는 ‘스트레인저’ 프로그램에 ‘미스터 약 김’으로 출연했다고. 그는 “김 씨 성 가진 분이 저까지 둘이었는데, 제가 더 약하다고 ‘약 김’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자, 현숙이 눈에 들어왔다고 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SBS Plus ‘나솔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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