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유림 기자] 일본 배우 고마츠 나나와 스다 마사키를 이어준 영화 ‘물에 빠진 나이프'(2016)가 넷플릭스에 공개됐다.
22일,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 영화 ‘물에 빠진 나이프’가 새로 등장했다.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물에 빠진 나이프’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청춘의 사랑을 다룬 이야기다. 아쉽게도 국내에서 개봉하지 않은 작품이어서 볼 수 없었지만, 이번에 넷플릭스를 통해 국내 관객과 만났다. 기대가 컸던 덕분에 공개 직후 시청자들의 리뷰와 반응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남자주인공 ‘코우’역은 ‘기생수’, ‘데스노트’에 출연한 배우 스다 마사키가 맡았고 여주인공 ‘나츠메’는 지드래곤과 열애설의 주인공이었던 배우 고마츠 나나가 맡았다. ‘물에 빠진 나이프’는 아름다운 미장센과 매력적인 두 배우의 연기가 시선을 사로잡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스다 마사키와 고마츠 나나는 실제 커플로도 유명하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둘은 영화 ‘디스트럭션 베이비’를 계기로 처음 만났다. 그리고 이때 스다 마사키는 고마츠 나나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한다. 이후 두 사람은 ‘물에 빠진 나이프’에서 극 중 연인으로 다시 재회해 인연을 이어갔다. 당시, 스다 마사키는 이미 두 번이나 고백을 거절당한 상태였음에도 계속해서 고마츠 나나에게 다가갔다고. 결국, 스다 마사키의 오랜 짝사랑에 고마츠 나나는 마음을 열었고, 두 사람은 교제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2년 간의 열애 끝에 2021년 결혼을 발표했다. 그리고 지난 3월 출산 소식을 전해 많은 이의 축복을 받았다.
한편, 스다 마사키는 지난 4월 공개된 한국 드라마 ‘기생수: 더 그레이’에 특별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남유림 기자 nyr@tvreport.co.kr / 사진 = 영화 ‘물에 빠진 나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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