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공지현 기자] 배우 할리 베리(Halle Berry)가 영화 ‘캣우먼(Catwoman)’ 개봉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고양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57세의 할리 베리는 2004년에 영화 ‘캣우먼’에 출연한 바 있다.
24일 할리 베리는 어깨까지 내려오는 머리를 자연스럽게 풀어헤친 채 캣우먼 마스크를 쓰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할리 베리는 귀여운 두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포즈를 취했다.
할리 베리는 “그리고 여전히… 야옹!”이라며 “이 상징적인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는 영광을 누린 지 오늘로 20년이 됐다. 캣우먼은 항상 내 마음속에 가까이 있을 것이며 나는 영원히 캣우먼으로 남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할리 베리는 작은 흑백 고양이 한 마리를 안고 뽀뽀하는 표정을 지었다. 또 다른 사진에서 할리 베리는 상의에 아무것도 입지 않은 채 파격적인 20년 전의 모습을 재현하기도 했다.
이에, 팬들은 찬사를 쏟아냈고 특히 할리 베리의 나이를 잊은 외모에 찬사를 보냈다. 팬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예쁜 여자 중 명”, “그의 고양이들은 전혀 모르겠지만… 나는 지금보다 고양이가 되고 싶었던 적이 없다”, “고양이에게 질투를 느껴본 것은 처음이다”, “최고의 캣우먼”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할리 베리는 최근까지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22년에는 영화 ‘문폴’의 주연을 맡았으며, 2019년에는 영화 ‘존 윅 3: 파라벨룸’에 조연 소피아 역으로 출연했다. 이 외에 ‘킹스맨: 골든 서클’,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등에서 활약했다.
공지현 기자 gjh@tvreport.co.kr / 사진=할리 베리, 영화 ‘캣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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