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승연 기자] ‘환승연애2’ 출연자 출신 아나운서 이나연이 인관관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23일 ‘일단이나연’ 채널에는 “나연 ASMR 먹방 & 고민상담소. 재회하고 싶을 때 연락법. 인간관계 꿀팁. 취업이 불안해요. 힐링은 클렌징부터 유자향 가득한 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나연은 팬들의 고민을 공유하며 상담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입시, 취업 등 다양한 고민에 직접 답을 하며 위로를 해주던 이나연은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을 토로한 팬의 사연을 읽었다.
인간관계 꿀팁을 묻는 많은 팬들의 질문에 이나연은 “사실 저 친구 많이 없다”라며 의외의 답을 전했다. 이어 그는 “물론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 너무 많고 저를 좋아해 주는 사람도 많지만 마음을 터놓을 친구는 몇 안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대부분이 그럴 것이다. 친구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있는 게 아니다. 나와 소통할 수 있고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하나라도 존재한다는 게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팬의 고민을 다시 읽어보며 “나는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상대는 아니라고 생각했을 때 상처받을 수 있다. 그런데 조금만 더 지나다 보면 그것조차 신경 안 쓰는 날이 온다”라고 위로를 건넸다.
또한 이나연은 인간관계에 대해 “최선을 다하되 가는 인연은 막지 않는다. 나대로 살다 보면 나의 결에 맞는 사람들이 온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1996년생인 이나연은 올해 만 28세이다. JTBC GOLF의 스포츠 프로그램 mc로 활동하던 그는 지난 2022년 티빙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2’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방송을 통해 재회한 아이스하키 선수인 남자친구 남희두와 공개 열애 중이다.
하승연 기자 hsy@tvreport.co.kr / 사진= ‘일단이나연’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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