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유림 기자] 루이 비통 2세 프레데릭 아르노의 연인인 ‘블랙핑크’의 리사가 23일 루이 비통의 공식 앰배서더로 선정됐다.
지난 3월 5일, 리사는 루이 비통 2024 F/W 컬렉션 공식 석상에 처음 모습을 나타냈다. 이를 계기로 루이 비통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는 이후 리사가 업로드한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하트를 남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리사는 루이 비통의 바시티 재킷과 부츠를 착용하고 코첼라를 즐기거나, 스피디 백을 들고 F1 그랑프리에 참여하는 등 루이 비통과의 인연을 본격적으로 드러냈다.
그리고 23일, 루이 비통은 리사를 하우스 앰배서더로 발탁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창조를 향한 열정과 탁월함을 향한 헌신적 노력’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 루이 비통은 매니지먼트 ‘LLOUD’를 설립해 솔로 가수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연기에 도전하고, 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는 리사를 이 가치와 부합하는 인물로 선정했다.
리사와 루이 비통의 관계는 이미 유명했다. 지난해 7월, 리사는 루이 비통 모에헤네시(LVMH) 2세인 프레데릭 아르노와 파리의 한 식당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담이 전해지면서 최초로 열애설이 제기됐다. 이에 양측 모두 열애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지나가는 듯 보였으나 그해 8월 리사와 아르노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공항 라운지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또다시 열애설이 불졌다. 이후로도 방콕, 파리 미술관 등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됐고, 해외 여행 중 찍은 럽스타그램을 올리는 등 사실상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한편, 리사는 루이 비통 일가와 가족 여행도 함께 즐긴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루이 비통의 앰배서더 등극 소식과 함께 이들의 결혼 소식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유림 기자 nyr@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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